조계사에서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점심시간에 구경갔다.
규모는 크지 않았지만, 제법 공을 들인 티가 났다.
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국화로 만든 코끼리-꽃끼리.
없는 것 없이, 모든 것이 있는 종로 한 가운데 사무실이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편리하다.
문제는 그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. 매일 밤 전보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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